해외 여행시 여권분실 하면 귀국 못하나요?

작년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 여권분실로 귀국 못하고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비행기표도 취소하고 아이하고 와이프만 귀국하고 홀로 아무도 없는 나라에서 여권을 재발급받고 그다음 날 혼자 한국으로 귀국했던 생각이 나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 시 여권 분실 하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금전적 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분실 여권 대처방버

여권 분실 시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해야 합니다.

 

1. 현지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하기

2. 영사관 또는 대사관 방문하기

3. 주의사항

 

이제 각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현지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하기

여권을 분실하였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현지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를 해야 합니다. 경찰서에 찾아가 관광 왔는데 여권을 분실했다고 하면 "여권분실증명서" 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증명서는 영사관에서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입니다. 그리고 만약 도난당했다면 범인을 검거하거나 소지품을 회수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신고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  여권 사본 또는 사진 (여권 번호와 발급일 포함)
•  본인 증명할 수 있는 다른 서류 (운전면허증, 신분증, 학생증 등)
•  분실 또는 도난 상황에 대한 설명 (언제, 어디서, 어떻게)
•  경찰서 주소와 전화번호

경찰서에서 신고를 마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신고 접수증과 여권분실증명서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2. 영사관 또는 대사관 방문하기

경찰서에서 신고를 한 후에는 영사관 또는 대사관을 방문하여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영사관 또는 대사관은 한국 외교 공관으로, 해외에서 한국인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서는 여행증명서(Travel Certificate, T/C) 라는 임시 여권을 발급해 줍니다.. 이 여행증명서는 귀국까지만 유효한 단수여권으로, 다른 나라로의 경유나 관광은 불가능합니다.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서류와 비용이 필요합니다.

•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여권분실증명서
• 여권용 사진 2장
• 여행증명서 발급 수수료 (국가별로 다름)
• 여행 일정과 항공권 사본
• 본인 증명할 수 있는 다른 서류 (운전면허증, 신분증, 학생증 등)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여행증명서와 여권분실증명서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3. 주의사항

여권 분실 시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여권 분실 시에는 신속하게 경찰서와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 연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지연될 경우 불법 사용이나 위조 위험이 있습니다.
• 여행 전에 여권 사본 또는 사진을 준비하고, 이메일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권 번호와 발급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행 중에는 여권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소지품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매치기나 도난이 많은 지역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여행증명서는 귀국까지만 유효한 단수여권이므로, 귀국 후에는 새로운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5년 내에 여권을 2회 이상 분실한 경우에는 1개월간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고, 새로 발급되는 유효 기간도 5년으로 축소됩니다.

이상 해외 여행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대처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만약 분실 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이대로 진행하면 시간은 걸리지만 그래도 귀국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여권을 분실 안 하는 겁니다. 정말 분실하면 금전적 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으니 해외여행을 하신다면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